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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3 FE, 팬에디션이 공개됐다. 갤럭시 버즈 3 프로보다 약 30달러 저렴하게 출시되는 모델로 가성비 있게 갤럭시 버즈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되겠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주변음 듣기 모드, 3개의 마이크, 직관적인 사용, 음성 번역 등 필요한 기능은 살뜰히 갖췄다.
1-Way 동적 드라이버를 탑재한 갤럭시 버즈3 FE. 급 나누기를 위해 듀얼 드라이버는 채용하지 않았다. LED 조명도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AI를 베이스로 한 기술들로 사용의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헤이 구글’ 명령어, 제미나이 호출 등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더라도 일정 및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법도 직관적이다.
갤럭시 AI 인터프리터 9 앱을 사용하여 외국어 강의를 듣거나 다른 언어로도 소통이 가능하다. 케이스 페어링 버튼을 통해 갤럭시 여러 기기들과 연결 가능하다. 최대 사용 시간은 8.5시간. 9월 4일 미국 시장에서 150달러(약 21만 원)에 판매된다. 가격은 갤럭시 버즈 FE 모델보다 50달러 높아졌다. 국내는 9월 중 출시 예정.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국내 출시가와 버즈 3 프로와 다른 드라이버로 인해 생기는 음질 수준 등을 지켜봐야겠지만, 세련된 블레이드 디자인과 고루 갖춘 육각형 성능은 가격을 고려하면 경쟁력 있어 보인다. 갤럭시 유저라면 출시일을 일단 기다려보자.
유행을 돌고 도는 법. 충전이 귀찮다면 혹은 편의성보다 감성이 우선이라면 유선 이어폰은 어떤가. 가격대로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