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Fender)가 휴대용 기타 앰프 머스탱 마이크로(Mustang Micro)를 출시했다. 포켓 앰프라고 불릴 정도로 콤팩트한 사이즈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앰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야외에서 남들 들으라고 사용하는 앰프는 아니지만, 개인용과 연습용으로는 이만한 효율을 낼 수 있는 제품도 없다.
높이 3인치에 너비 1.5인치의 크기, 그리고 56g이라는 스펙은 머스탱 마이크로의 최대 강점이다. 여기에 기존 펜더 머스탱 GTX와 오버드라이브, 컴프레션, 리버브 등 다양한 이펙트 모델링을 포함한다. 헤드폰과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도 기본 사양이다.
내장 헤드폰 앰프는 DSP를 탑재하고 있고, USB-C 적용으로 레코딩 아웃풋, 펌웨어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도 내장형이라 이 USB 포트로 충전도 가능하다. 완충 시 최대 사용 시간은 4시간이다. 가격은 1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