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카메라의 묘미를 시계 얹은 라이카 ZM 1 & ZM 2 모노크롬 에디션

라이카 만든 라이카 L1 & L2를 기억하는가. 이번에는 최근 출시된 라이카 M11 모노크롬 카메라에서 영감을 얻어 흑백 사진의 기본이 되는 콘트라스트와 빛의 감각을 시계에 녹인 ZM 1 & ZM 2 모노크롬 에디션(ZM 1 & ZM2 Monochrom Edition)이 나왔다. 시간, 분, 초, 날짜 창, 파워 리저브를 표시하는 수동 와인딩 시계로 L2 모델은 GMT 기능도 얹었다.

41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긁힘 방지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투명한 케이스 백을 적용했다. 셔터 릴리즈 버튼에서 영감을 받은 크라운, M11 모노크롬 커버와 같은 송아지 가죽으로 스트랩을 만들어 시계와 카메라 사이 통일감을 부여했다. 5월 말부터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미국 등은 물론 국내에서도 발매된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경하자. 가격은 ZM 1 모델이 11,550유로(약 1,706만 원), ZM 2이 15,450유로 (약 2,282만 원)이다.

국내 독립 시계 제작자 유민훈 님의 ‘Carved Piece’ 제작 과정과 스토리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