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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 시계로 유명한 스위스 브랜드 포티스가 파일럿 라인에 플리거 F-43 바이콤팩스를 선보였다. 전형적인 플리거 타입 다이얼에 바이콤팩스 레이아웃을 결합한 모델로 43mm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칼리버 UW-51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48시간 파워리저브와 200m 방수를 지원한다. 게다가 시계 하나하나가 고도의 테스트를 거쳐 생산되는데, 우주선 비행도 가능할 만한 난이도라니 우주여행도 문제없는 성능이라는 말씀.
블랙 오팔린 베이스의 바이콤팩스 다이얼은 가독성에 초점을 맞춰 한층 실용적이고 심플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3시 방향에 30분 미닛 카운터 테두리, 크로노그래프 핸즈, 그리고 11시부터 1시 방향으로 오렌지색 악센트를 가미해 한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디테일에 차별화를 줬다. 컬러웨이 덕에 화려해 보이는 다이얼과는 다르게 스테인리스 스틸에 아라비안 폰트를 새겨 넣은 12시간 양방향 베젤은 얌전하고 클래식하게 디자인했다는 점도 흥미로운 포인트. 가격은 3,150 스위스 프랑부터.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가죽 스트랩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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