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손목시계란 자존심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점원들이 여자는 가방과 신발, 남자는 시계를 보고 그 사람이 매장에서 얼마나 구입할지를 예측할 만큼 남자에게 시계는 중요한 액세서리이다. 시계를 고를 때 따져봐야 할 점은 다양하지만 일단 스위스 브랜드라면 품질은 웬만하면 통과일 만큼 스위스 브랜드들은 시계에서 만큼은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명성만큼이나 높은 것이 가격표인데 예산이 몇 백만원, 몇 천만원이 아닌 이상 태그 호이어 시계를 사는 것은 꿈일 뿐이다. 그래서 오늘은 적당한 예산으로 살 수 스위스 명품 시계를 소개하겠다.
티쏘 에브리타임 스위스매틱(Tissot Everytime Swissmatic)이 특별한 이유는 쌈박한 디자인이 아니라 5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름있는 스위스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계식이라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기계식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배터리로 작동되는 쿼츠 시계보다 정확하지 못해서 굳이 그 가격을 주고 사야 되나 하는 의구심을 품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당신이 안목이 있다면 기계식 시계는 남자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템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가격에 20세기부터 이어온 기술을 접목해서 수많은 작은 부품들이 복잡하게 움직여서1분 1초를 움직이는 경이로움의 역사를 손목에 차고 다니고 싶다면 Tissot Everytime Swissmatic이 적격이다. 손목줄은 나일론, 가죽, 스틸, 세 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색상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스타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