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사이클링은 신체와 정신의 절대적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스포츠. 프로 사이클링 종목을 고려해 제작된 시계라면 극심한 조건을 버텨낼 내구성과 손쉬운 작동이 필수적이다. 튜더 펠라고스 FXD 크로노 사이클링 에디션(Tudor Pelagos FXD Chrono Cycling Edition)은 알링기 레드불 에디션과 유사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완벽히 사이클링을 위한 시계라는 사실.
오랜 시간 타키미터 스케일은 자동차 경주의 속도를 위해 설계되었다. 하지만 튜더는 다르지. 45도 각의 르호에 마치 트랙처럼 다이얼 가장자리를 따라 감싸진 타키미터 눈금은 사이클리스트가 평균 속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한창 정신없이 달릴 선수에게 가독성은 필수. 무광 검정 다이얼에 야광 세라믹 아워 마커, 스노우플레이크 핸즈로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전거가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이번 사이클링 에디션의 케이스 주조에 탄소 합성 소재가 쓰인 건 우연이 아니다. 직경 43mm에 매트하게 마감된 블랙 케이스는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COSC 인증 자체 제작 칼리버 MT5813 탑재, 실리콘 헤어 스프링 및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추고 있다. 방수는 100m. 가격은 7,160,000원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 보자.
기분 좋게 라이딩은 끝냈지만 냄새 날까 신발 벗기 부담스러운 당신. 냄새 제대로 케어할 아이템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