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티스트 톨레미 만(Ptolemy Mann)과 리모와(RIMOWA)의 만남이 캐리어 위에서 이뤄졌다. 만의 시그니처 작품 트레숄드(Threshold)에서 표현된 질감, 붓 스트로크를 재현해 폴리카보네이트 쉘 위에 올린 것. 전면을 색채로 가득 채운 것이 아닌 캐리어 기존 소재를 드러내 브랜드 그루브 패턴에 깊이를 더한 모습이다.
메인으로 사용된 우아한 미드나잇블루 계열 색상과 여러 겹의 붓칠은 독특한 색채 사용으로 유명한 작가의 명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 외관의 아름다움은 내부까지 이어져 디바이더에도 디자인 기조를 유지했다. 1천 개 한정판으로 각 수트케이스에는 1/1000부터 시작하는 번호가 부여된다.
리모와 캐리어의 강점인 텔레스코픽 핸들과 대체 불가 브랜드 멀티휠 시스템을 적용해 여전히 안정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3~4일 여행에 이상적인 크기로 용량은 36L, 자체 무게는 3.2 kg이다. 리모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201만 원이다.
뉴욕의 200년 역사 속으로 여행 가자. 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내밀하게 느낄 수 있는 <Fifth Avenue: 200 Years of Stories and Legends>가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