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맥스 X 토드 스나이더 컬러블록 밀라노 워치가 출시됐다. 아르데코 밀라노 XL 워치에 이은 아르데코 시리즈의 두 번째 타임피스로 따뜻한 색감의 레트로룩이 돋보인다. 케이스 셰입과 기본 스팩은 전작과 변함이 없고, 다이얼만 투톤의 모노크롬 페이스로 업데이트된 모습이다.
골드 앤 버건디, 블랙 앤 터쿼이즈 등 컬러 옵션은 두 가지. 12시와 6시 방향으로 원뿔 단면 형태의 컬러 블록이 들어가 있는데, 언뜻 보면 연말에 유독 사랑받는 아가일 패턴처럼 보이기도 한다. 니트나 코트 등 겨울 착장에 매치할 때 좋은 포인트 코디가 되어줄 듯. 야광 핸즈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제공하며, 스티치드 레더 스트랩으로 한결 빈티지한 무드를 부여했다. 128달러라는 착한 가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