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건 질색이라서, 클록커스 클록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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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마니아에게 최적격 시계, 클록커스의 클록01을 소개한다. 본래 2015년에 첫선을 보였던 오리지널 클록01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론칭 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선보인 것. 마치 유럽 시대극에 출현할 법한 고전적 디자인은 1630년대 무드를 따르고 있다. 라운드형 계산자를 시계 다이얼에 녹여냈는데, 시, 분, 초가 표기된 세 개의 디스크가 회전하며 12시 방향의 인디케이터로 시간을 표기하는 다소 색다른 방식이다.

 44mm의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론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성인 남성 손목에도 낙낙할 법한 맥시 사이즈임에도 특유의 빈티지한 스타일 덕에 이질감 없이 멋스러운 코디를 완성해 준다. 기본 제공되는 알칸다라 스트랩 외에 별도로 판매되는 액세서리 스트랩에 연결하면 회중시계로도 오케이. 줄질 편한 클립온 방식으로 기분이나 코디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전 세계 365개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565유로. 주문은 공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