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우주 공학에서 착안해 강도와 경량에 초점을 맞춘 브리프 케이스 워치 케이스다. 시계 케이스 제작에 어째서 우주의 기운까지 끌어모았을까 생각이 들지만, 창립자의 전공을 살린 것뿐. 자동차 설계는 물론 항공 우주 공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재능 발휘하면 바로 이런 워치 케이스가 나온다.
내구성에 유난을 떠는 찰스 사이먼(Charles Simon), 여행길에도 동행하라고 탄소 섬유 패널과 양극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골격을 단단하게 설계했다. 외관은 체리 우드와 어린 황소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선사하고.
자동차에 일가견이 있는 창립자 때문인가 포르쉐, BMW 등 자동차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이탈리아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Alcantara®)의 안감을 적용해 내실까지 갖춘 물건이다. 콤비네이션 자물쇠로 최대 열 개까지 당신의 시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각각 일련번호가 새겨져 유니크함이 배가된다. 가로 41cm, 세로 27cm, 높이 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