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태어난 지샥(G-SHOCK)이 자축 파티를 열었다. 바로 손목 위에서. 브랜드가 가장 뜻깊게 자축할 수 있는 방법은 누구나 탐낼만한 시계를 만드는 일임을 알고 있듯 G5600BG 모델을 매력적으로 변주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아이템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환경에 영향이 최소한으로 미치도록 재활용 폐수지를 활용했다는 점.
타제품들을 만들 때 남겨진 베젤, 밴드 수지 조각들을 최대한 활용했다. 그 때문에 제품마다 표면 레전 패턴과 분포 양에 차이가 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이 만들어져 오히려 좋은 느낌. 무광택 검정색 베이스에 독특하고 은은하게 다채로운 색상이 자리해 OOTD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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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도 출중하다. 카운트다운 타이머, 세계 시간, LED 백라이트, 6개 언어로 요일 표시 등이 가능하며 태양광 동력(Tough Solar) 전원 시스템을 탑재했다. 케이스 크기는 46.7 x 43.2 x 12.7mm, 무게는 47g이다. 방수는 200m 지원한다. 지샥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50달러(약 21만 원)이다.
일상을 더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지샥처럼. 여기에 기록이 빠질 수 없지. 8K로 돌아온 인스타360 X4로 찍고,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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