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제니스(Zenith)가 데피 엘 프리메로 21 두바이 몰 에디션(Defy El Primero 21 Dubai Mall Edition)을 출시했다. 두바이 몰 부티크 전용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이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현재 11월부터 두바이 몰 부티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Haute Horlogerie의 트래블링 팝업 전시회와 함께 소개되는 특별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제니스는 데피 엘 프리메로 21 두바이 에디션을 위한 컬러로 그린을 선택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중동에서 녹색은 주로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색상이기 때문.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케이스, 그리고 스트랩 컬러에 맞춘 녹색 다이얼의 디자인이 훌륭한 통일감을 준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마감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메탈릭 그린 톤을 적용했다. 한편 전시회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도쿄 등 세계 각지의 부티크로 옮겨가며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