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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가 데피 엘 프리메로 21 블랙 & 화이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매트 블랙 세라믹 케이스와 화이트 세라믹 베젤의 대담한 컬러웨이가 돋보이는 모델로, 오픈 워크 다이얼은 드라마틱한 무드의 정점을 찍는다. 현란한 디자인으로 연결되는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도 시각을 자극하는 포인트.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가, 6시 방향에 60초 카운터가 자리하며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12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각각 배치한 모습이 기능적이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44mm 세라믹 케이스에 시간당 진동수 36,000회, 1/100초 크로노그래프를 지원하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100m 방수와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바깥은 화이트 텍스타일, 안쪽은 블랙 러버를 결합하며 스트랩까지 흑백의 대비를 이어가는데, 화이트를 메인으로 블랙이 거드는 느낌. 명색은 툴워치지만 차갑고 군더더기 없는 세라믹 소재 특유의 시크함과 세련된 외관 덕에 드레스 워치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13,600달러로 전 세계 100개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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