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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노하우를 전기 자전거에, 올소 TM-B
2025-10-28T08:45:32+09:00
올소 TM-B
$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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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손길이 닿으면 뭔가 다르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알려진 전기차 회사 리비안(Rivian)이 전기 자전거를 만든다면? 리비안의 분사 모빌리티 기업인 올소(Also)에서 전기 자전거를 선보인다. 올소 TM-B 바이크의 첫 시작이 리비안의 내부 프로젝트였던 만큼, 남다른 E-모빌리티 기술력을 제품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구동의 핵심이 되는 드림라이드(Dream Ride) 시스템은 전기 자전거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하고자 한 올소의 담대한 포부나 다름없다.

드림라이드 구동계는 페달과 뒷바퀴가 연결되지 않은 페달 바이 와이어(PBW) 방식으로 운용된다. 페달을 밟아 만들어지는 에너지는 전기로 변환되고, 이는 모터를 움직이거나 배터리를 충전한다. 클래스 3 페달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180Nm의 토크를 제공하며, 최대 시속 약 32km, 페달링 병행 시 약 4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배터리는 탈착식이며, 가장 보편적인 USB-C 타입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 한 번 충전으로 표준형은 96km, 대형은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혹여 방전되더라도 고립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페달링만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림프 모드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충전할 곳까지 이동할 수 있으니까. 각각 2시간 20분, 3시간 45분이면 완충돼 충전에 긴 시간을 할애할 필요도 없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모듈식 프레임 구조로 제작돼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하는 라이딩 스타일의 시트로 교체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통화 등 간편한 기능을 탑재한 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도 유용하겠다. 현재 예약할 수 있는 트림은 런치 에디션이며, 가격은 4,500달러(약 644만 원)로 책정됐다. 기본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을 포함한 올소 TM-B 추가 트림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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