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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미학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 유니매틱(Unimatic)이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한다. 셀리타 SW200-1 무브먼트를 탑재한 유니매틱 U1S-M이다. 이미 기존의 유니매틱 모델들이 단정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한계를 보여줬지만, 이번 U1S-M은 그 정도를 거의 극한으로 끌어올린 다이브 워치다.
이미 기존의 유니매틱 컬렉션들은 인덱스를 숫자가 아닌 도형으로 심플하게 표현했지만, U1S-M은 그 인덱스마저 지워버렸다. 다이얼과 베젤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건 세 개의 핸즈, 그리고 12시 방향에 위치한 포인트 뿐이다. 무광 블랙 컬러의 진공 다이얼에 핸즈는 화이트 컬러로 정석적인 블랙 앤 화이트 톤의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금속 질감의 깔끔한 케이스 디자인이 더해져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기존 유니매틱 모델들의 케이스 두께가 대체로 두툼했던 것에 비해, 이번 U1S-M 컬렉션은 확실히 다이어트가 됐다는 점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케이스 두께는 11.6mm로, 이는 기존 유니매틱 제품들 대비 10% 더 얇아진 것이다. 물론 수치상으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체감상으로는 훨씬 깔끔하고 슬림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베젤을 포함 케이스 직경 사이즈는 41.5mm다.
한편 렌즈 내부에는 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있으며, 슈퍼루미노바 C1이 입혀져 수중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시인성을 확보했다.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며, 스트랩은 가죽 스트랩과 블랙 컬러의 NATO 스트랩 2종이 제공된다. 방수 성능은 300m이며, 총 500개 한정 생산 예정이다.
유니매틱 다이브 워치의 정수는 매세나 랩과의 컬래버 모델인 U1-MLB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하다면 링크를 눌러 관련 기사를 참고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