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대담하게 여름을 부탁해, 위블로 빅뱅 유니코 섬머 퍼플

위블로(Hublot)가 작년 7월 출시한 빅뱅 유니코 섬머를 기억하는가. 지중해 바다를 연상케 하는 청록색을 케이스, 베젤, 스트랩에 입혀 여름 그 자체를 손목 위에 안겨줬던 이 아이템이 이번에는 휴양지가 아닌 도시의 여름을 보여주는 보라색을 입고 등장했다. 위블로 빅뱅 유니코 섬머 퍼플(Big Bang Unico Summer Purple),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걸 보니 브랜드가 대담한 선택을 한 건 분명해 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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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모델과 마찬가지로 케이스는 42mm 크기에 양극 산화 처리한 새틴 마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다이얼을 통해 고고하게 움직이는 컬럼 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HUB1280 매뉴팩처 칼리버를 확인할 수 있고, 음각 처리한 핸즈와 인덱스 위 흰색 마감도 청량함을 더한다. 두 개의 서브 다이얼과 날짜 표시창도 적용됐다.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

스티칭이 적용된 벨크로와 브랜드 시그니처 천연고무로 만든 스트랩 2개를 제공하며 둘 다 위블로 원 클릭 스트랩 교체 시스템이 적용됐다. 200개 한정판이다. 6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2,000달러 한화 약 2,800만 원 정도다.

올 여름은 스마트워치와 함께할 예정이라면, 클래식한 무드를 지닌 물건도 있다. 바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한 놈 1(NORM 1) 스마트워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