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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기반 시계 제작사 웨이스(Weiss)가 소모되고 버려지는 것에 반기를 든 포틀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태너 굿즈(Tanner Goods)와 만났다. 태너 굿즈 탄생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호윈 코도반 레더로 만들어진 가죽 스트랩을 적용해 가죽 맛집다운 면모를 발산하는 중이다.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가시성을 높이는 슈퍼루미노바(Super-Luminova) 마감한 인덱스, 핸즈를 적용한 다이얼을 얹었다. 아울러 서브 다이얼 아래 로고, 태너 굿즈 벨트 사이즈를 표시하는 글꼴과 숫자 글씨체를 동일하게 적용, 에디션 번호 각인 등 협업 상징성도 꼼꼼하게 새겨 넣었다.
ETA 7001 베이스, 인하우스 칼리버 1005 기계식 무브먼트 사용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42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 현재 태너 굿즈 홈페이지에서 192만 2천 원에 판매 중이다.
태너 굿즈가 과거 풋웨어 브랜드 타르바스(Tarvas)와 조우한 행적이 포착됐다. 하이킹화가 이렇게 고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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