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츠 솔로 버즈(Beats Solo Buds)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뛰어난 배터리 효율과 작은 크기로 휴대성 좋은 이어폰이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저렴한 가격. 훌륭한 가성비로 비츠 제품군에서 가장 저렴한 이어폰 자리에 올랐다.
물론 저렴한 만큼 기능은 간단하다. 케이스 크기가 작아진 건 배터리를 제거했기 때문. 능동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 대신, 이어팁을 활용한 수동형으로 소음을 차단한다. 사운드는 걱정할 필요 없다. 드라이버부터 통풍구, 내부 부품의 위치까지 모든 디자인 요소는 음악을 최우선으로 하여 설계했기 때문이다. 음악의 음역대와 감정까지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지녔으며 가격은 10만 9천 원.
비츠 솔로 4(Beats Solo 4) 무선 헤드폰도 출시됐다. 편안함을 고려하여 만든 인체공학적 헤드폰이다. 무게는 고작 217g. 착용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부드러운 촉감의 울트라플러시 이어 쿠션을 사용해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애플은 헤드폰 사운드에 대해 64개 스피커에 둘러싸인 것 같다고 표현한다. 내장된 자이로스코프 및 가속도 센서를 활용하여 사용자 움직임에 따른 서라운드 사운드를 생성하는 것. 맞춤형으로 제작된 40mm 변환기로 잡음, 지연 및 왜곡을 최소화한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배터리 전력은 최대 50시간 까지. 가격은 26만 9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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