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파트너십 스페셜 자동차, 알파 로메오 줄리아 SWB 자가토

이탈리아 코치빌더 자가토(Zagato)가 선보이는 알파로메오 줄리아 SWB. 자가토와 알파로메오 파트너십 100주년을 기념하는 2도어 스포츠 세단으로서, 한정된 수량으로만 생산될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줄리아와 전혀 다른 짧은 휠베이스의 새로운 섀시가 적용된다. 여기에 알파로메오의 시그니처 벌집무늬 그릴, 알파로메오 토날레로부터 도입한 LED 헤드램프 및 에어 인테이크, 탄소섬유 스플리터,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 디자인 등으로 공격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실내에는 대시보드를 포함한 파츠 곳곳을 탄소섬유로 제작해 기존 줄리아와 차별성을 두었다. 파워트레인은 줄리아 GTAm에 적용된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이는 6단 수동 변속기 및 후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하여 최대 532hp의 출력을 발휘한다. 정확한 가격 정보 및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자가토 코치빌드 모델의 바탕이 된 알파로메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임볼든 다이제스트, “알파 로메오, 낭만과 열정으로 쌓아온 110년의 포트폴리오”를 정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