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라(Shinola)에서 새로운 컬렉션이 출시됐다. 자전거, 헤드폰, 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침투하고 있는 이 브랜드 마음의 고향은 역시 시계. 가을에 착용하기 좋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오마하 컬렉션(Omaha Collection)이다. 이는 해군 크루저에서 영감을 얻어 라인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중.
26×36.5mm 스틸케이스로 과하지 않은 사이즈의 시계를 찾고 있었다면 적격. 다이얼에는 초 서브 다이얼이 적용되어 있고, 인덱스 색과의 대비로 시인성을 높였다. 이 시계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커스텀 할 수 있는 케이스 백에 있다. 이니셜, 생일, 결혼기념일 혹은 이혼기념일 등을 기억하고 싶다면 이 위에 새기자.
또한 퀵 릴리즈 핀이 적용되어 다른 도구 필요 없이 손쉽게 줄질도 가능. 쿼츠 시계를 한화 약 78만 원을 주고 사야 하나 혹자는 고개를 내저을 수 있지만, 디자인, 크기, 브랜드 다 따져보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