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기록과 활동을 돕는 수많은 앱 덕분에 이제는 별다른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해결되는 시대다. 하지만 그 스마트폰마저 해소할 수 없는 난제가 하나 있으니, 바로 휴대성이다. 그래서 스포츠에 특화된 스마트 기기들도 불티나게 팔리는 것일 터. 순토(Sunto) 또한 이에 작정하듯 스포츠와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순토 7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
물론 스마트폰 없이 밖에서 어찌 이걸 활용할까 싶겠지만, 일단 걱정은 접어두자. 순토 7은 기본적으로 GPS를 탑재하고 있는데, 여기에 오프라인에서도 무료로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 맵을 통해 활동 로그를 추적할 수 있다. 플랫폼은 퀄컴 스냅드래곤 3100을 탑재했으며, 구글 웨어OS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한다. 스포츠 특화 모델답게 사이클, 러닝, 스키, 요가 등 총 70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를 제공한다.
스포츠 워치인 만큼 탄탄한 내구성도 기본으로 갖췄다. 충격 방지와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있으며, 배터리는 최대 48시간의 용량을 자랑한다. 디자인도 5종이라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특히 눈에 띄는 건 OLED 디스플레이 다이얼 바깥의 금색 스테인리스 베젤 디자인. 케이스는 유리 섬유 강화 폴리아미드 소재로 제작됐으며, 페이스는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