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MB&F. 이번에는 건축물에서 영감받은 타임피스를 선보인다. 방 4개와 중앙 로비가 있는 HM11 아키텍트다. 물론 실거주용이 아닌 손목에 착용하기 위한 것.
MB&F HM11 아키텍트는 1960년대 후반 미래 지향적인 건축에서 영감을 얻었다. 모더니즘과 유기적 건축 철학이 결합된 디자인이라고. 사파이어 크리스탈 돔은 지붕 역할을 하며, 중앙에는 1분 역회전 플라잉 투르비옹이 있다. 4개의 방은 바깥세상을 향해 창을 낸 모습. 각각 시간 표시, 파워리저브, 온도계, 시간 설정의 역할을 한다. 광택 처리된 5등급 티타늄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직경이 10mm인 투명 크라운은 사파이어로 제작되어 무브먼트를 직접 볼 수 있다. 블루 25개, 레드 골드 25개 한정 생산. 가격은 21만 3,000 스위스 프랑(약 3억 1천만 원).
태그호이어 까레라가 60주년을 맞이했다. 끊임없이 질주해 온 그들의 발자취를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