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포니’를 디자인했던 이탈리아의 디자인 기업 쥬지아로 디자인. 워낙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쥬지아로이기에 자동차만 전문으로 디자인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있다.
역시나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 시계 브랜드 세이코도 이탈디자인과 다양한 작업을 해왔는데 그중에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1983 세이코 “스피드마스터”를 재해석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다수의 슈퍼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쥬지아로 특유의 유려한 곡선이 우선 눈에 들어오는 이 모델은 타키미터 기능, 로터리 스위치 기능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디지털 워치임에도 불구하고 베젤을 돌려 기능을 변경하도록 되어있다.
모던함 속에 오리지널 세이코 x 쥬지아로 스피드마스터의 느낌을 적절히 버무려 넣은 이 모델은 3,000개만 한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