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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모터사이클 제조사인 사롤리아(Saroléa)가 특별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남자들을 위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젝트 마이티 머신즈(The Mighty Machines)와 함께 N60 MM.01 전기 모터사이클을 선보인 것. 사실 여기에는 모터사이클과 함께 착용하면 더없이 잘 어울리는 (라이딩 기어가 아닌 진짜) 슈트와 헬멧, 다용도 나이프까지 한 세트로 구성됐다.
N60 MM.01은 자사의 Manx7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 모터사이클이다. 우아한 카페레이서를 지향하지만, 탱크 하단을 완벽하게 밀폐시킨 각진 사이드 카울에서 현대적인 실루엣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파워트레인은 공랭식 브러시리스 DC 모터에 다이렉트 체인 드라이브 방식으로 163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하지만 모터 이상으로 수많은 파츠들이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모노코크 타입의 프레임부터 스윙암, 카울과 페어링은 모두 카본 파이버 소재가 쓰였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내구성을 모두 잡아냈고, 앞뒤 서스펜션은 각각 올린즈(Ohlins)의 FGRT-200과 TTX36이 쓰였다. 프론트 브레이크는 4 피스톤 에어로텍 래디얼 캘리퍼를 사용하며 리어 브레이크는 2 피스톤 에어로텍 캘리퍼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22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급속충전 시스템도 지원한다. 80%가량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20분이며, 완충 시 달릴 수 있는 최대 주행거리는 무려 330km에 달한다. 여기에 함께 컬렉션으로 구성된 멋들어진 슈트와 헬멧을 쓰고, 주머니에 포켓 나이프까지 챙기면 완벽한 멋쟁이 탄생이다. 컬렉션은 딱 20세트만 생산될 예정이라는 점도 잊지 말고.
Photo credit: Jente Wille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