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된 빔스(BEAMS)의 역사. 50주년을 기념할 가장 적절한 방식을 고민하던 그들의 시선이 머문 곳은 킹 세이코(KING SEIKO)였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합작품, 빔스 x 킹 세이코 SDKA025 에디션이 출시된다. 테마는 Beaming(빛남)으로, 빔스의 어원에서 착안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에디션에는 킹 세이코의 헤리티지가 그 형태에 고스란히 담겼다. 1965년 출시된 킹 세이코 KSK 시리즈처럼 다각면 케이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했기 때문. 블랙 다이얼에 새겨진 방사형 패턴은 어둠을 뚫고 빛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골드 톤의 핸즈와 피라미드형 인덱스에 반사된 빛은 다이얼 위를 유려하게 유영하며 한껏 우아함을 뽐낸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6L35를 탑재했다. 파워 리저브는 45시간으로 길지 않은 편. 세이코의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 중 가장 얇은 무브먼트가 들어간 만큼 두께 또한 10.7mm 수준이다. 직경은 38.6mm.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시인성도 놓치지 않았다. 케이스 뒷면에는 킹 세이코의 방패 로고를 비롯해 빔스 리미티드 에디션 문구,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다.

빔스 x 킹 세이코 SDKA025 에디션은 300개 한정 생산된다. 가격은 44만 엔(약 411만 원)이며, 출시 예정일은 2월 6일이다. 현재 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 출시일 이후부터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리버스 판다 다이얼로 돌아온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세라믹 베젤이 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