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뉴욕 출생 위스(Wythe). 브랜드 창립자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옥스포드 셔츠, 제임스 딘 데님 펄 스냅, 폴 뉴먼하면 떠오르는 스웨트셔츠의 향수를 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에 맞는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직접 만들기에 이르렀다. 지금 앞에 놓인 페더드 램스킨 랜치 재킷(Feathered Lambskin Ranch Jacket)가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그런 이치. 온라인 편집숍 헉베리(Huckberry)와 공동 디자인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한다. 막상 찾아보면 이런 가죽 재킷 발견하기 쉽지 않다.
양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한다.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것도 이 재킷의 매력.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기장이며 전통적인 트러커 재킷 실루엣을 따른다. 브랜드 시그니처 도토리 모양 포켓을 적용했고, 클로저까지 빈티지한 무드를 살려준다. 안감이 없어 이너 혹은 단품으로 더 많은 계절 입을 수 있을 듯. 위스 가죽 재킷은 헉베리 온라인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998달러(약 135만 원).
가죽 재킷을 입고도 탈 수 있는 자전거가 바로 전기자전거다. 보쉬 전기자전거를 타고 누볐던 서울, 그리고 어떤 날의 기록이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