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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단에서 임볼든의 비츠 핏 프로 유튜브 리뷰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버즈로 재미를 톡톡히 본 애플(Apple)의 자회사 비츠(Beats)가 이번에는 새롭게 비츠 핏 프로를 출시한다. 기존 비츠 스튜디오 버즈에서 피트니스에 포커스를 집중시켜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다. 이와 함께 비츠 핏 프로는 내년에 발매될 에어팟 프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역할도 담당하게 될텐데, 스펙을 보면 아직까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는 않는다.
탑재되는 칩셋은 에어팟과 같은 애플 H1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에어팟3에도 탑재되지 않은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ANC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는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ANC 기능을 꺼도 7시간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냥 웬만하면 켜고 사용하는 것이 권유되는 부분. USB-C 타입을 지원하며 듀얼 빔 포밍 마이크도 적용되었지만, 대신 에어팟 프로에는 있는 포스 센서는 없다.
한편 디자인은 파워 비츠 프로에서 훨씬 콤팩트해진 모양새다. 윙팁에는 멀티 펑션 조작 버튼도 마련되어 있고, 피트니스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인체공학적인 구조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고 한다. IPX4 등급 방수 기능도 적용됐다. 물론 착용감이야 사람에 따라 다른 부분이니 뚜껑은 까봐야 알 수 있지만. 컬러는 블랙, 화이트, 퍼플, 그레이의 총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200달러.
운동인이 아니고 꼭 이어폰 제품이 아니어도 괜찮다면 비츠의 손길이 닿은 어 콜드 월 스튜디오 3 와이어리스 헤드폰을 참고해봐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