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의 시계라 불리는 브레몽(Bremont)의 암드 포시스 컬렉션(Armed Forces Collection) 인기 모델 브로드소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이 출시를 알렸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국방부가 내구성, 정확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12개 스위스 시계 제조 업체를 선정했는데 이 시계들을 시계를 더티 더즌(Dirty Dozen)이라 부른다. 바로 더티 더즌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레몽 브로드소드 리콘(Broadsword Recon)에 입힌 것.
국방부(MOD)와 긴밀한 유대 관계임을 보여주는 듯 케이스백에는 군대에서 승인된 물건임을 매력적으로 어필 중이다. 견고한 2 피스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적용했고 무광 블랙 메탈 다이얼, 블랙 핸즈를 얹었지만 초록색 슈퍼 루미노바로 숫자와 핸즈를 마감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또렷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더티 더즌을 바로 떠올리게 하는 6시 방향 스몰 세컨즈, 3시 방향에는 날짜 창을 설계했다.
무브먼트는 수정된 칼리버 11 1/2’’’ BE-95-2AV를 탑재,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 브레몽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695달러(약 485만 원)이다.
손목 위에서는 거친 야전이 펼쳐졌지만, 늘 평온한 심신을 꿈꾸는 그대 <더 오션 클럽>을 펼쳐 들자. 페이지를 넘기는 그곳이 지상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