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Breitling)은 바닷속을 떠돌던 플라스틱 폐기물을 길어 올려 또다시 쓰레기로 만들지 않고, 예술적인 다이버워치 ‘슈퍼오션 헤리티지 오션 컨서번시(Superocean Heritage Ocean Conservancy)’의 스트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시계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해양쓰레기와 사투를 벌이는 오션 컨서번시(Ocean Conservancy)에 기부되어 바다를 살리는 데 쓰인다.
바다를 지키는 히어로라 칭하고픈 이 기특한 모델, 슈퍼오션 헤리티지 오션 컨서번시는 44mm 스틸케이스에 자동 칼리버 13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방수는 200m까지. 12시 방향의 마커를 포함해 분침, 시침에도 푸른빛을 발산하는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입히는 등 전체적으로 블루 악센트가 들어갔는데, 모델 탄생의 의미를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이라 볼 수 있다.
생산은 1,000개 한정. 케이스백에는 오션 컨서번시 로고와 함께 각각 넘버를 새겨두어 이 에디션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플라스틱 폐기물로 제작한 친환경 소재, ECONYL로 만든 기본 블루 스트라이프 새틴 나토 스트랩이 기본 제공되며, 추가로 블루 새틴 나토 스트랩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