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카테고리 가운데서도 항상 군과 항공 분야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던 벨앤로스(Bell & Ross). 그들이 이번에는 프랑스 공군의 선택을 받았다. 이 둘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된 벨앤로스 x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Patrouille de France)은 바로 최근 프랑스 공군 동명의 특수비행팀인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와 브랜드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여 제작된 컬렉션이다.
벨앤로스 x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 컬렉션은 프랑스 공군 파일럿들의 니즈를 최대한 수용해 제작됐다. 칼리버. 301 오토매틱 무브먼트와 크로노그래프 BR 03-94를 탑재했고, 무광 블랙 컬러로 마감한 세라믹 소재의 케이스는 현란하지 않아도 담백하고 심플한 밀리터리 무드를 잘 소화해냈다. 네이비 컬러가 적용된 다이얼은 가독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양방향 회전 베젤 또한 블랙 세라믹으로 단아한 질감을 선사한다.
한편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노란색으로 새겨진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 로고가 있어 톡톡 튀는 포인트로도 작용한다. 인덱스와 숫자들은 모두 슈퍼 루미노바 처리가 되었고, 반사 방지 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검은색 루버 스트랩이 적용된다. 방수는 100m다. 500개 한정 생산 예정.
프랑스 공군과 함께 벨앤로스는 최근 알피느 F1팀과의 협업 컬렉션도 선보인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사를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