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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앤로스(Bell & Ross)는 BR 01 사이버스컬 모델의 독점 버전인 ‘BR 01 사이버 스컬 사파이어 온리 워치(BR 01 Cyber Skull Sapphire Only Watch)’를 제작해 온리 워치 2021 자선 경매에 동참하고 있다. 해골을 모티프로 지난 십여 년 간 정교하게 다듬어 꾸준히 스컬 에디션을 발표했던바. 온리 워치를 위해 제작된 이 상징적 시계는 한층 정밀하고 숙련된 벨앤로스의 기술력을 그대로 드러낸다.
산화 알루미나로 이루어진 커런덤(Corundum) 소재의 BR 01 사이버 스컬 사파이어 온리 워치는 케이스와 데코레이션 전체가 사파이어로 구성되었다. 케이스는 세 블록의 사파이어와 여섯 블록의 스컬 다이얼로 가공되었고, 스컬 다이얼과 함께 각진 모서리는 시계의 남다른 지점이기도 하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각형의 기하학적 표면 효과를 체감할 수 있고, 투명한 사파이어로 만들어진 스컬 다이얼의 뒷면은 매끄러운 면으로 메탈 처리된 덕분에 오렌지빛을 발한다. 특히 이 오렌지 컬러는 온리 워치 엠블럼의 컬러 코드이기도 하며, 시계 뒷부분에 온리 워치를 위한 특별한 인그래이빙이 새겨져 있다.
이 독특한 타임피스에는 장난스러운 메커니즘도 숨어 있다. 스프링을 돌렸을 때 오토마톤 무브먼트가 작동하면서 턱이 열리고 키득거리며 웃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또한 오직 이 시계를 위해 BR-CAL.209칼리버를 개발하기도. 무브먼트에는 21개의 주얼리와 잉카블록(Incabloc) 충격 방지 장치가 적용됐고, 48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BR 01 사이버 스컬 사파이어 온리 워치의 원형은 ‘벨앤로스 BR 01 사이버 스컬‘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