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오디오 명가 바우어스 앤 윌킨스가 PX7 와이어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모델은 전작 PX의 후속작으로, 세계 최고의 스튜디오로 알려진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800시리즈 다이아몬드 스피커를 디자인한 엔지니어가 튜닝해 더욱더 기대를 모은다.
PX7은 바우어스 앤 윌킨스에서 이제까지 나온 헤드폰 중 가장 큰 사이즈, 43mm의 드라이버를 품은 오버이어형 헤드폰이다. 이어컵의 날렵하고 심플한 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실제 이어폰 연결부도 슈퍼카에 쓰이는 카본 파이버 소재로 만들어 가벼운 무게는 물론, 선명하고 맑은 울림을 선사한다.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 한 번 충전 시 최대 30시간까지 재생 가능한 빵빵한 배터리 성능도 갖췄다. 심지어 5시간 분량의 배터리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5분. 가격은 400달러. 오는 10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