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오디오 업계에서 다져온 입지와 노하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링크버즈(LinkBuds) 시리즈. 다음 스텝을 기다리는 소비자의 기대를 채워줄 소니 링크버즈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이 한 아름 출시됐다. 무선 이어폰은 오픈형의 링크버즈 오픈, 커널형의 링크버즈 핏이 라인업에 추가됐고, 링크버즈 스피커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링크버즈 오픈은 독특한 실루엣으로 눈길을 끌었던 전작의 도넛형 디자인을 이어간다. 새로운 11mm 드라이버와 V2 칩셋이 만들어 내는 균형 잡힌 중고음역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다소 아쉬웠던 착용감을 개선하기 위해 이어 윙의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다고. IPX4 방수를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쓸 수 있는 등 사용성도 훌륭하다.
다음은 커널형의 링크버즈 핏이다. 명실상부 탑티어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하는 소니답게 최적의 소음 차단을 제공한다. 주변 소리 모드 또한 개선돼 어떤 환경에서도 음악에 몰입할 수 있다. 약 4.9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 덕분에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부담은 제로. ANC 사용 시 1회 충전으로 약 5.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예고도 없이 깜짝 등장한 링크버즈 스피커는 어떨까. 디자인은 앙증맞지만, 전용 트위터와 X-Balanced 스피커 유닛으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자랑한다. 링크버즈 이어버드에서 재생 중인 음악이 스피커로 끊김 없이 자동 전환되는 기능을 넣어 유닛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최대 25시간까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링크버즈 오픈과 링크버즈 핏 199.99달러(약 27만 원), 링크버즈 스피커 179.99달러(약 24만 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방문만 해도 깜찍한 키링이 내 손에. 이번 주 성수동은 아디다스가 한가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