껑충 뛴 350W 출력 난사, 매킨토시 MA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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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계 명가 매킨토시(McIntosh)에서 자사 인티앰프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을 가진 MA12000을 출시했다. 프리앰프 부분은 진공관, 파워앰프는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브랜드 인티앰프 플래그십 모델 MA9000이 채널당 출력이 300W인 데 비해 이 제품은 스피커 임피던스 2Ω, 4Ω, 8Ω 상관없이 무려 350W 출력을 낸다. 매킨토시 고유 디자인까지 흡수해 다 가진 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물건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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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AX7A 진공관 4개가 따뜻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이는 브랜드 시그니처 블루 미터 사이에 자리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50W를 내는 출력단은 솔리드 스테이트로 설계했다. 전면에는 8밴드 톤 컨트롤 노브가 적용돼, 이 이퀄라이저로 주파수 볼륨 레벨을 ±12dB 미세 조정 할 수 있다.

입출력 단자가 즐비한 후면에는 매킨토시 새롭게 자체 개발된 32bit DAC, DA2 모듈을 장착해 USB, TV와 컴퓨터를 연결해 확장성 끌어올리는 HDMI 등 총 7개 디지털 입력이 가능하다. 아날로그  입력단은 2개의 밸런스, 언밸런스 6개는 물론 턴테이블 유저를 위한 MC/MM 포노 단자도 심어줬다. 가격은 14,000달러, 한화로 약 1,590만 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