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앤다이나믹이 MW07의 후속판, MW07 플러스로 돌아왔다. 타이틀부터 당당하게 플러스인데, 일단 사이즈는 아닌 듯. 그렇다면 뭐가 플러스 됐을까. 일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다. 각 이어폰에 탑재된 듀얼 빔 포밍 마이크로 음질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외부 노이즈를 차단한다고.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확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1회 충전으로 연속 3.5시간, 케이스 충전을 포함해 약 14시간 쓸 수 있던 전작에 비해 거의 3배가 늘었다. 1회 충전으로 10시간, 케이스 충전을 포함하면, 총 40시간까지 가능하다. 또한, 수공예 아세테이트로 마감한 유닛 안쪽 10mm 베릴륨 드라이버가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고음 영역에서 만족도가 높은데, 관심이 간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청음 해 보길. 오프라인 매장 정보는 여기서. 가격은 34만 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