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마란츠(Marantz)의 새 모델 SACD 30n 플레이어가 출시됐다. 여느 때처럼 평범한 신모델 출시 소식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무려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것도 그렇고, 심지어 이들이 유지해온 디자인 기조도 이번 제품에서 대폭 바뀌었다.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레트로 무드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일단 눈길을 잡아끄는 것에는 성공한 듯하다.
마란츠 SACD 30n은 일단 SACD 및 CD 플레이어의 기본적인 기능을 담고 있다. 하지만 멀티 플랫폼을 담아내야 하는 요즘 추세에 맞게 스트리밍 음원을 재생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스트리밍 및 USB-DAC 를 장착했다. 네트워크 오디오는 마란츠의 독자 스트리밍 플랫폼인 HEOS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HEOS 플랫폼은 24bit/192kHz PCM을 비롯해 DSD 5.6 등의 재생이 가능하며, 아마존 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 시리 같은 음성 제어 서비스 연동도 가능하다. 헤드폰 앰프는 마란츠 자체 전용 앰프모듈로, 게인 조절이 가능하고 사용할 수 있는 헤드폰의 범주도 매우 넓은 편이다. 가격은 2,500달러.
Rela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