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캐리어가 초록색으로 바뀐 이유

뉴욕 퀸스 기반 브랜드 에메 레온 도르(Aim Leon Dore)와 리모와(RIMOWA)가 각자가 가진 고유한 감성을 잃지 않고 캐리어로 대동단결했다. 리모와 클래식 컬렉션 디자인에 에메 레온 도르 시그니처 그린 컬러를 입혀 산뜻한 무드를 완성한 것. 여행 가기 좋은 때 또다시 지갑 열리게 만드는 자태가 등장해 버렸다.

그린과 잘 어울리는 골드 톤 하드웨어는 빈티지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내부에는 고대 그리스 스탬프 도상을 담은 내부 아트워크를 적용해 안과 밖의 디자인 언어가 유려하게 일치한다. 이는 시대를 뛰어넘는 우아함이 느껴지는 대목. 핸들 색상과 케미 좋은 브라운 코냑 컬러 가죽 러기지 태그, 스티커도 동봉되니 참고하자.

종류는 36L 캐리어와 94L 체스트 두 가지다. 리모와의 정수가 담긴 멀티휠과 텔레스코픽 핸들의 수혜를 누리고 싶다면 전자를 선택하자. 체스트는 여행은 물론 인테리어용으로도 훌륭하다. 리모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고, 가격은 캐리어가 362만 원이다. 체스트는 526만 원.

뉴욕 출신 에메 레온 도르, 대전 출신 성심당, 그리고? 떠오르는 로컬 브랜드가 없다면 이곳으로 가자.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The Next Community>에는 50개가 넘는 로컬 브랜드들이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