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테마를 사랑하는 브랜드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또한 브랜드가 1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수해온 여행이라는 화두를 세계 각국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 컬렉션이다.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1996년, 런던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바버오스거비(BarberOsgerby)를 창립한 두 명의 디자이너가 빚어낸 피조물인 벨 램프다.
우아한 곡선이 시선을 끄는 이 벨 램프는 반투명 유리 소재를 사용해 수공예로 만들어졌다. 은은한 표면 그 속엔 최대 30시간, 가장 밝은 밝기로는 4시간 동안 빛을 내는 LED 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점멸 스위치가 자리한다.
예쁜 건 알겠고, 명품 이름값 감안 할 테니 가격은 얼마? 각오했지만 664만 원이라 전해라. 단지 이동 가능 여부가 이들이 생각하는 유목적 가치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고급스러운 유목 라이프를 표방한다면 매장에 재고 문의를 넣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