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꾸준히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여온 레고와 아디다스가 한 달여 만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두 회사는 레고 브릭을 닮은 운동화 ZX8000 브릭스를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아디다스 오리지널 최고의 역작인 슈퍼스타를 레고 블록 완구로 옮겨놓은 레고 아디다스 오리지널 슈퍼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731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레고 아디다스 오리지널 슈퍼스타는 곳곳에 실제 운동화와 다름없는 디테일을 갖추고 있다. 270mm 사이즈의 모형에 3줄 톱니무늬 그래픽, 인솔과 텅 그리고 힐탭 부분의 아디다스 로고까지 완벽에 가깝게 디자인하였다. 완성된 모형에 실제 운동화 끈을 끼울 수도 있다. 제품 박스도 실제 아디다스 박스와 동일하게 제작한 꼼꼼함까지 겸비했다.
심심한 디자인이 내키지 않는다면, 다른 레고 제품의 브릭이나 개인 소품 활용하여 신발을 취향껏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구성품에 포함된 17개 별도 브릭을 통해 모델을 왼발 혹은 오른발 모형으로 바꿀 수도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스탠드 및 명판으로 제품을 더 멋지게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레고 제품 중 최초로 스니커즈 모형으로 제작된 레고 아디다스 오리지널 슈퍼스타는 7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39,900원으로 책정되었다. 남녀노소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레고의 최신 제품이 궁금하다면, 레고 아이디어 타자기, 레고 테크닉 라이프사이즈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레고 세계 지도를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