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가 브랜드 창립자인 페르디난드 아돌프 랑에의 출생 연도를 기념하는 1815 컬렉션의 새로운 제품 ‘1815 라트라팡테(1815 RATTRAPANTE)’를 공개했다. 그 이름처럼 브랜드의 가장 정교한 시계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테를 탑재한 타임피스로, 실버 다이얼과 플래티넘 케이스가 특징적이다.
직경 41.2mm, 높이 12.6mm의 균형 잡힌 플래티넘 케이스와 실버 다이얼, 다크 블루 핸즈의 조합은 클래식 크로노그래프를 완성하고, 솔리드 실버로 제작된 다이얼은 마치 오래된 회중시계처럼 고전적인 미감을 선사하며 두 단계로 밀링 가공되었다.
스플릿 세컨즈 메커니즘을 클래식한 방법으로 재해석한 1815 라트라팡테는 단시간 측정 분야에서 특화된 제품이며, 랑에 자체 제작 칼리버 L101.2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수동 와인딩 방식으로, 365개의 부품과 36개의 주얼로 구성되어 있고, 진동수 21,600vph로 작동하며 5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전 세계 200피스 한정으로 출시되며, 플래티넘 버클이 달린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브랜드 부티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고, 국내 랑에 운트 죄네 부티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L.U.C 컬렉션 25주년 기념해 출시된 쇼파드 L.U.C 풀 스트라이크 사파이어도 흥미롭다. 미닛 리피터를 통해 기존 시계에서 들어볼 수 없는 강렬하고 풍부한 음향을 느껴볼 수 있다고. 시간의 소리를 들려주는 시계, 그 영롱한 아름다움도 구경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