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작명 센스 한번 대단히 직관적인 델패스트 오프로드 팻바이크
2022-04-04T11:10:19+09:00
Delfast Offroad Electric Bike
$ 4,549+
$ 4,549+ Learn More

디자인이 조금 못나 보여도, 팻바이크에 대한 이해도는 누구보다 높다.

한때 국내 자전거 시장을 휩쓸었던 팻바이크 열풍은 어느덧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와 상관없이 팻바이크는 세계적으로 꾸준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장르이기도 하다. 산악자전거로 그 역사가 긴 MTB와는 미묘하게 다른 성향의 오프로드를 달리는 맛이 있기 때문일 터. 다운힐과 엔듀로 스타일의 전기 산악자전거 브랜드 델패스트(Delfast)도 그러한 점에 착안해 이번에는 팻바이크 스타일의 전기 자전거를 출시한다.

오프로드(Offroad)라는 대단히 직관적인 네이밍으로 출시되는 델패스트의 전기 팻바이크의 외관은 기존의 파트너(Partner), 프라임(Prime), TOP 2.0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디자인적인 미학은 다소 포기한 올블랙 스타일로 심플한 형태. 하지만 앞선 세 모델과 달리 더블크라운 방식의 과격한 서스펜션이 아닌, 150mm의 제법 얌전한 트러블을 가진 프런트 포크가 장착되어 있다. 서스펜션보다도 거대한 광폭 휠과 타이어에서 오는 팻바이크의 주행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파워트레인은 TOP 2.0 모델과 동일한 5,000W의 허브 모터를 공유한다.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80km/h의 최고속력을 뽑아낼 수 있으며, 최대 주행거리도 177km에 달한다. 엔듀로 프레임 위로는 IPX5 웨더 프로텍션 코팅을 입혀 진흙탕부터 눈밭까지 어떠한 육로에서도 걱정이 없다. 유압식 시트포스트를 적용했으며, 브레이크도 무려 유압식의 4피스톤 텍트로 E725 브레이크다.

물론 팻바이크답게 거대한 휠과 타이어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참고로 휠 사이즈는 26인치이며, 타이어는 폭 4.5의 켄다 JUGGERNAUT 제품을 꽂았다. 아, 한가지 소소한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도 있다. 바로 팻바이크의 생명인 이 휠과 광폭타이어의 스페어 제품을 추가해도 이에 따른 추가 배송비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작가는 4,5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