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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움을 거부하는 러너라면, 진작에 아스팔트 졸업하고 산속을 질주하고 있을 것이다. 변수를 사랑하는 상남자여, 대범함이 당신의 주 무기일지라도 신발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골라야 한다. 발목 한번 삐끗하면 고질병 되기 십상이니까. 착화감으로는 여타 스포츠 브랜드 뺨을 찰지게 때려주는 뉴발란스에서 모든 지형을 커버하는 올 테레인 컬렉션(All Terrain Collection)을 내놨다.
브랜드의 오랜 트레일 러닝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850AT’와 ‘Hierro v5’ 두 가지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였다. 특히 850AT는 특이한 혹은 특별한 스트랩 디테일이 신입생다운 풋풋한 느낌 풍기며 시선을 끈다. 이는 메시 어퍼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다고. 두 모델 모두 프레시폼(Fresh Foam) 미드솔, 비브람 사의 메가그립 아웃솔로 편안하고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준다.
당부하건대 새 러닝화, 모셔 두지 말자. 겉은 멀쩡해 보여도 중창은 삭고 있으니 올 테레인 컬렉션이 마음에 들었다면 사자마자 개시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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