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러 반자이르 GMT(Farer Banzare GMT)는 두 단어의 만남부터 운명적이다. 보통 복합어로 단어에 여행자라는 의미를 더하는 Farer, 역사적인 남극 연구 탐험대의 이름이었던 BANZARE. 탐험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보여진 듯한 페어러의 새로운 모델은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이다. 150개만이 한정 생산될 예정.
케이스 직경 39.5mm, 러그 투 러그 45mm로 사이즈는 컴팩트한 편. 그윽한 자두색 다이얼은 빛에 따라 메탈릭한 느낌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선버스트 텍스처를 양각으로 각인해 다이얼 표면이 마치 나무껍질 같다고. GMT 시간은 파랑 눈금과 주황 핸즈를 통해 확실한 차이를 뒀다. 슈퍼-루미노바 아워 마커와 소드 핸즈는 어두운 모험 속에서도 당신의 시간을 밝게 비춘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330-2. 파워 리저브는 56시간이며, 탑 그레이드 버전을 기용해 믿음직한 정밀도를 자랑한다. 후면은 사파이어 유리로 처리돼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방수는 100m. 퀵 릴리즈 가죽 스트랩이 제공되고, 옵션으로 스틸 브레이슬릿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265파운드(약 216만 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세는 무섭지만, 배송비는 무료다.
맥가이버가 되고 싶은 자 여기로. 멋과 기능을 두루 갖춘 멀티툴과 함께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