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스위스 타임피스 50주년을 기념하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구찌 원더랜드 행사에서 두 번째 하이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공개했다.
구찌 워치 제조 역사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컬렉션은 복잡한 세계, 무지개 같은 보석, 천상의 경이로움이 결합된 마법의 박람회장에서 영감을 받아 ‘구찌 25H’, ‘G-타임리스 플라네타리움’, ‘G-타임리스 문라이트’, ‘그립 사파이어’, ‘G-타임리스 댄싱 비’까지 다섯 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구찌 25H
현대 건축물의 세련된 형태에서 영감받은 구찌 25H는 하우스의 미학을 담아 파인 워치메이킹 코드에 대한 브랜드의 이해를 강조한다. 스타일리시하고 매력적이며 혁신적인 25H 스켈레톤 투르비옹은 새로운 구찌 독점 투르비옹을 특징으로 하는 8mm 두께의 케이스로 제공된다. 시계는 무브먼트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다이얼 베이스의 브리지 위쪽 플로팅 메커니즘의 환상적인 장면으로 연출되었다. 100% 재활용 금으로 제작되었고,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 베리에이션, 고무 스트랩이 있는 슬레이트 그레이 티타늄 버전을 제공한다. 120,000유로.
G-타임리스 플라네타리움
다이얼 주변으로 12개의 젬스톤이 돋보이는 G-타임리스 플라네타리움은 파인 워치메이킹 컬렉션에 추가된 획기적인 제품이다. 젬스톤이 부착된 휠은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되고, 보석이 다이얼 주변을 회전하며 빛을 발산한다. 이 메커니즘은 댄싱 아워 플라잉 투르비옹(Dancing Hours Flying Tourbillon) 덕분에 가능했으며, 중앙에 하이포닉 다이아몬드가 있는 새로운 구찌 독점 칼리버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화이트, 핑크 또는 옐로 골드의 다양한 베리에이션과 더불어 그린 차보라이트, 블루 탄자나이트 또는 옐로 베릴 젬스톤의 스피닝 휠로 제공된다. 170,000유로.
G-타임리스 문라이트
새로운 구찌 칼리버 GGV838.MP를 중심으로 디자인된 G-타임리스 문라이트는 반짝이는 은빛 초승달에서 올펄 진주까지 아름답게 장식된 달빛 다이얼이 특징적이다. 29.5일 주기의 음력을 기준으로 고유한 시간을 표시하며, 360년에 한 번씩만 조정하면 된다. 이 시계는 천연 운석 다이얼이 있는 로즈 골드 케이스와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공된다.
그립 사파이어
올해 구찌는 시그니처 그립 사파이어 시계에 밝은 민트 그린의 두 가지 음영을 더했다. 첫 번째 모델은 두 개의 터콰이즈 컬러의 시간과 분 디스크가, 다른 하나는 모브핑크 컬러의 디스크가 특징적이다. 각 디자인에는 민트 그린 투명 고무 스트랩과 사파이어 크라운이 장착되어 있다. 더불어 투명한 쿠션 모양의 케이스는 순수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배럴로 만들어졌고, 다이얼의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된 점프 아워 워치를 통해 시간과 분 카운터를 관찰할 수 있다. 150,000유로부터.
G-타임리스 댄싱 비
자연으로부터 영감받은 G-타임리스 댄싱 비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목이 움직일 때 다이아몬드가 박힌 다이얼 주변에서 12개의 벌이 반짝인다. 또한 화려한 광택의 두 가지 희귀한 천연 오팔을 세공하여 직사각형 브릭을 만들고 자개 다이얼에 미니어처 쉐브론 패턴을 넣은 기존 상품을 더해 다이아몬드 세팅을 새롭게 선보였다. G-타임리스 댄싱 비의 각 버전은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 또는 다양한 스타일의 악어 스트랩으로 제공된다. 115,000유로부터.
자세한 내용은 구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70주년을 기념하는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컬렉션’도 함께 확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