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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문을 열어 3대가 대를 이어 운영해오고 있는 음향 기기 브랜드 그라도 랩스(Grado Labs).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라인업 중 지금 주목해 볼 모델은 바로 약 30년 전 존 그라도가 디자인한 프레스티지다. 새로운 4세대 드라이버를 장착한 제품으로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대비 4mm 커진 44mm 구경 크기를 자랑한다.
E 시리즈 기반, X 드라이버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향상된 스피커 능력치는 물론 케이블, 더욱 편안한 헤드 밴드 등이 개선됐다. 새롭게 설계된 보이스 코일 및 왜곡을 더욱 줄이는 다이어프램 등을 적용해 원본 소스를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해준다. 아울러 F 쿠션 패드가 적용되어 저음역대 소리에 강한 면모를 보일 듯.
SR125x, SR225x, SR325x 모델에는 8개 가닥 케이블이, 보다 저렴한 SR60x, SR80x 모델에는 4개 가닥으로 설계됐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99달러부터 시작한다.
소리 장인 그라도의 첫 무선 이어폰 GT220는 어떤 소리를 낼지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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