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으로 빛나는 나이프 브랜드 WESN이라도 물리 법칙을 거스를 순 없다. 이 튼튼한 나이프도 계속 사용하다 보면 언젠가는 칼날도 무뎌지기 마련. 당연히 나이프 장인 WESN도 이걸 생각해왔다. WESN이 최근 선보인 포켓 샤프너는 이름만큼이나 그 어느 제품보다도 포켓 나이프에 잘 어울리는 칼갈이 제품으로 시장에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WESN 포켓 샤프너는 미니멀리즘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는 브랜드 컬러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3″ x 1″ x 1/4″의 콤팩트한 디자인에 54g이라는 무게는 극강의 심플함을 추구한다. ‘내가 나이프랑 샤프너를 모두 휴대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가볍고 존재감이 없을 정도의 엄청난 휴대성이 돋보인다.
샤프너 한쪽은 날을 날카롭게 다듬기 위해 다이아몬드 400그릿 플레이트 전기 도금 처리를 했다. 나머지 한쪽 면은 낙의 엣지를 유지하기 위한 연마용 세라믹 플레이트로 구성된다. 가격은 3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