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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경험한 남자라면 누구나 더플백, 아니 따블백을 잊지 못할 것이다. 물론 전시 때 개인물건을 다 때려 넣기 위해 다른 기능은 없이 엄청난 용량만을 자랑하지만 왠지 바라보고 있으면 슬퍼진다. 꼭 군대에서의 더플백이 아니더라도 사회(?)에 나와 여행을 갈 때 다양한 더플백을 사용한 남자들이라면 기능을 쫓다 디자인을 놓치고 디자인을 쫓다 기능성을 상실한 제품들에 신물이 나 있을 것이다. 이미 2016년 PRVKE 가방을 선보여 40만 달러가 넘는 성공적인 펀딩을 이끈 WANDRD가 여행가, 사진작가 또는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이에게 기능적, 심미적으로 완벽한 더플백 HEXAD Duffel에 대한 펀딩을 시작했다. 헥사드더플백은 항공여행은 물론, 로드트립, 캠핑, 그리고 물론 하루의 일과에 필요한 모든 짐을 위해 공간을 디자인 했다.
헥사드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Carryall과 Access. 두 유형 모두 군용 재질로 기본 방수가 가능하고 뒤 판의 엠보싱과 다양한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은 가장 편안한 더플팩으로 다가간다. 어깨에 멜 수도 폼 나게 손으로 들 수도 있다. 또한 15인치 맥북프로가 들어갈 정도의 노트북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노트북이 없으면 노트라도 넣으면 되겠다. Carryall 더플은 40, 60리터의 두 가지 사이즈로 하나의 큰 수납공간 외에도 숨겨진 공간에 신발까지 넣을 수 있고 작고 소중한 여권, 지갑을 위한 공간도 있어 거칠지만 세심하다. 45리터의 Access더플은 캐리어의 느낌을 주는 구조로 세부적으로는 1개의 큰 수납공간과 2개의 하프 공간이 있다. Access는 특히 사진장비를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이에게는 진심 완벽이라는 말을 써도 될 정도로 최적화 되어 있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함이 물씬 풍기기에 여행을 하면서도 패셔너블함을 놓칠 이유가 없다. 지금 속도라면 PRVKE보다 더욱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니 여행 즐기는 자라면 서둘러야 오래 기다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