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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공상 과학 소설 아니고.
확실히 꼰대 냄새는 이제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도 멋있게 변했다.
로얄엔필드처럼 드라마틱한 부활에 성공할지, 아니면 또 나락 테크를 탈지는 아무도 모른다.
외계인 느낌 나는 얼굴을 참고 시트에 앉아보니, TFT 풀컬러 계기판이 위로해주는 신기한 페이스리프트.
아프리카 트윈을 온로드 버전으로 만들고, 거기에 엑드방의 얼굴을 가져다 붙였다.
내년 시즌 바이크 기변, 혹은 기추를 계획하고 있는 라이더들을 위해 바칩니다.
신형 몬스터도 그랬지만, 라이더에게 친절해진 두카티의 행보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얼핏 보면 그럴듯한데, 하나하나 뜯어보고 가격까지 종합해보면 흐음. 할 말이 없네.
없는 산뽕마저도 생겨나게 하는 마성의 바이크, 그리고 영상.
예쁘면 다인가? 그렇지, 예쁘면 됐지.
단서라곤 오로지 툭 튀어나온 박서 엔진 실린더 헤드뿐.
성능은 평범한 쿼터급 바이크지만, 115kg의 가벼운 차체중량이 깡패다.
배달용 아니면 베스파, 누구나 타는 그 뻔한 스쿠터 말고.
결국 공랭 엔진의 시대가 멸종했음을 알리는 수랭식 스포스터의 등장.
지상 최고 속도 기록, 400km/h를 향한 야심.
그동안 이곳을 단순한 바이크 카페로 인식하고 있었다면,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스크롤을 내릴 것.
사실 인도 취향에 맞춘 색깔놀이 에디션이라 카더라.
친환경에 허스크바나, 이건 킹정이지.
바꿀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가 철갑을 두르듯, 바이크에도 쇳덩이를 철컹철컹.
좋은 말로 하면 유로5 규제에 대응하는 최적화, 나쁜 말로 하면 22년째 우려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