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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무거운 전기자전거도 거뜬하게.
무게만 줄인 게 아니라 뭘 이리저리 꼭꼭 숨겨놨다.
세계 최초 JBL 스피커 단 자전거 스마트 헬멧.
다만 브레이크등 기능을 쓰려면 리모트 액세서리 구매는 필수.
이미 프레임셋 네이밍부터 독일어로 ‘경량’이라고 돌직구 날리는 신모델.
자전거 휠 전문 제작사에서 완성차 제조사로 거듭나기까지.
10g도 쉽지 않은 경량화를 한 방에 300g까지 뺐다.
역시 헬멧은 모름지기 가볍고 시원해야 제맛.
투르 드 프랑스 디펜딩 챔피언 타데이 포가차르가 타게 될 새 머신.
일단 전기 모터 시스템이 가벼우니, 위에 뭘 얹어도 깃털 같겠지.
레드불이 자전거에 날개는 못 달아줘도, F1의 포스는 달아줄 수 있지.
놀라지 마라, 알루미늄 프레임을 쓰는 완차 가격이 무려 800만 원이 넘는다.
네 바퀴에서 두 바퀴로, 그런데 디펜딩 챔피언과의 협상부터 난항 중.
처음부터 달려 나오는 물병 굳이 탈거하지 말 것. 이걸 그냥 둬야 오히려 더 빠르니깐.
혼자서 종합우승과 산악, 영라이더까지 전부 독식한 새 사이클 황제의 대관식 아이템.
더 이상 딱히 할 건 없고, 에라 모르겠으니 24K 금이나 발라버리자.
아태식이, 돌아왔구나.
캐니언 프레임 위에 살포시 끼얹은 핑크색 라파 감성.
요즘 대세 자전거, 이거 하나만 있으면 공도부터 오프로드까지 내가 제일 잘 나가.
기계식 디스크가 아쉽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