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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바이시클(State Bicycle Co.)은 2009년 설립하여 점차 유럽과 북미에서 이름을 알리며 픽스드 기어(Fixed Gear)와 싱글 스피드 자전거, 흔히 픽시 자전거라고 불리우는 시장에서는 알아주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심슨과 콜라보를 하며 픽시 자전거가 꼭 경륜에서의 모습처럼 경직된 모습일 거라는 편견을 가볍게 날려주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2008년 시작되어 세계적인 픽시 레이스로 자리잡은 레드 훅 크릿(Red Hook Crit)에서도 훌륭한 사이클리스트들과 함께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런 스테이트 바이시클이 이번에는 6061 블랙라벨(Black Label) 라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도심에서 아름다운 주행이 가능한 6061 블랙라벨 V2를 선보였다.
새로운 색감, 업그레이드 된 프레임, 그리고 개선된 구성품들은 매력적인 도심 주행을 위한 완벽한 자전거를 만들어 냈다. 전체적인 6061 알루미늄에 새롭게 디자인된 풀 카본 포크가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그리고 가볍게 방향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욱 가벼워진 휠 세트는 가지고 있는 크랭크와 믹스매치가 가능케 했다. 각자 취향이 다르기에 매트 블랙, 아미 그린, 퍼플의 감각적인 색감과 더불어 레이스를 위해 태어난 날 것 그대로의 알루미늄 색상 Raw까지 선택의 폭은 넓다. V2 버전은 좀 더 다양성을 주기 위해 레이싱 자전거 특유의 핸들바와 와이드 한 형태의 핸들바를 주행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일반 트랙용 자전거와는 달리 도심에서 장거리 주행을 위한 물통 거치대까지 장착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가성비 좋은 자전거를 선보이는 스테이트 바이시클 라인에서도 가장 비싼 모델에 속하지만 그만큼 가장 탐나는 모델이다. 아직 스테이트 바이시클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에게도 제대로 된 픽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